프로하비에서 올리는 두번째연극....그리고 다른극단에서 올렸던 여러차례의 공연...정말 연기는 할수록 어렵다...경험에 의해 더 잘할줄알았는데 더 어렵고 힘들다...그래도 난 또 하고있다..
첫인사를 하고 대본을 받고 분석을하고 오디션을 보고..
반복되는 이것이 왜이렇게 재밌는걸까...
거기에 이번에 만난 우리 3팀 팀원들...신의 조합으로 만난것일까?
이렇게 완벽한 팀이라니...
누구하나 뺄것없이 좋은 사람들이라니... 처음이다..이런팀은..
연기력은 또 왜들 이렇게 좋은거야?
참나 여러번했다고 명함도 못내밀겠네..
회식마다 서로들 얘기한다 막공날 울거같다고..
나한테도 묻는다...혹시 공연 끝내고 운적있냐고...
없다...왜울어? 충분히 즐겼고 또 할건데?
근데... 이번엔......벌써 마음이 몽글몽글하다...
황색여관은 금방 보내줄거같은데 팀원들을 못보내줄거같다....
질척이는건 내스타일이 아닌데....
사랑한다 얘들아~~~